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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box] 톰 아저씨, 역시 韓에 강하다.. '미이라' 5일만에 150만

  • 강병진
  • 입력 2017.06.10 13:16
  • 수정 2017.06.10 13:17

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가 개봉 5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9일 하루동안 전국 22만 1,98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147만 7,777명.

이로써 지난 6일 개봉한 '미이라'는 개봉 5일만인 오늘(10일) 150만 고지를 넘게 됐다.

'미이라'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흥행몰이 중이다. 중이다. 주말

'미이라'는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아마네트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인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한국에서 호감도가 강한 톰 크루즈의 흥행파워를 다시금 입증하는 작품이기도 했다.

19금 액션무비 '악녀'는 8만 440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만 8,159명.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끌어올렸던 작품.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기존 국내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여배우 원톱 액션물이란 의미가 있다. 김옥빈 역시 기대에 정확히 부응하며 본인의 장기를 아낌 없이 발휘했다.

'원더우먼'은 이날 4만 5,005명을 더해 누적관객 166만 4,3993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노무현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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