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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가 남편의 손을 또다시 뿌리쳤다

  • 김태우
  • 입력 2017.05.24 06:21
  • 수정 2017.05.24 06: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은 첫 해외 순방 3일 차인 지난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던 중, 이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가 아내 멜라니아에게 손을 슬쩍 내밀자, 멜라니아는 이를 찰싹 쳐냈다. 손을 잡고 걷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도 사실 설명이 되지 않는다. 바로 옆에 서 있던 네타냐후 총리 부부는 손을 꼭 잡고 걸었기 때문이다.

멜라니아 트럼프의 남다른 손목 스냅이 화제가 된 지 만 하루 뒤, 비슷한 장면이 또 한 번 연출됐다. 이번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기로 한 로마에서였다.

에어포스원의 문이 열리고 트럼프 부부가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전과 같이 손을 멜라니아 쪽으로 내밀었고, 멜라니아는 이번에도 손잡기를 거부했다. 전날처럼 찰진 스냅으로 손을 쳐낸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역시 손을 뿌리친 것만은 분명하다. 도널드 트럼프는 민망했는지 멜라니아의 허리 밑을 툭툭 쳤다.

다음 목적지는 브뤼셀과 시칠리아다. 다음 방문지에서도 이들의 손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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