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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이 이번 대선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후보는 문재인이다

ⓒ뉴스1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력 인사들의 발언들도 쏟아지고 있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JTBC 회장은 4월18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 느낌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철수 후보는 요즘 하는 게 조금 그렇다"라고 말했다.

홍 전 회장은 "국회의원 40석을 가진 당의 안철수 후보보다는 120석을 갖고 있는 당의 문재인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나라로서는 더 안정적이긴 할 것"이라면서 "그런데 과연 잘할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 12일 문재인 후보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 점심을 함께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문 후보가 외교와 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홍 전 회장은 "하지만 내가 장관으로 내각에 참여할 군번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만약 평양특사나 미국특사 제안이 온다면 그런 것은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포기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다.

김종인 전 대표는 4월 1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쫓아가는 형국이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쫓기는 입장"이라며 "이 추세라면 안 후보의 상승세가 대선 막판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주위 평판 등을 볼 때 안 후보 분위기가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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