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람들이 이 차고 입구를 2,500만번 이상 본 이유가 있다(영상)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전문가인 아만다 데스트로 피어슨은 할로윈 광팬이다.

그녀는 허프포스트에 "난 뭘 차려입는 걸 즐기는데, 그래서 할로윈이 특히 좋다"고 설명했다. "남편도 좋아하는데, 내가 늘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해주기 때문이다."

피어슨과 남편 앤드루는 아래처럼 변장에 능숙하다.

그런데 피어슨의 재능은 의상에 그치지 않는다. "할로윈 디자인에 적격인 집을 늘 갖고 싶었다. 다른 명절과 달리 할로윈엔 집을 무시무시하게 장식할 수 있는데, 난 그런 게 정말 재밌다!"

그녀는 올해, 자기의 섬뜩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었다. 클리블랜드 외곽에 있는 보금자리를 '괴물의 집'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지난주, 매우 창의적으로 장식한 차고 문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가자마자, 곧바로 바이럴로 퍼지면서 조회 수가 벌써 2,500만 번을 넘었다.

핀터레스트에서 우연히 본 이미지를 본떠 차고 입구를 장식했다고 그녀는 허프포스트에 밝혔다. "장식물을 달러 지붕에 올라가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작품에 총 10시간이 소비됐는데, 색칠하는 데만 5시간이 걸렸다.

차고 문 영상의 엄청난 인기에 뒤따라 그녀는 '내 괴물의 집(My Monster House)'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다. 할로윈을 맞아 다른 사람들도 고유의 '괴물의 집'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또 내년에는 '내 괴물의 집'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온라인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딸 카일리가 특히 이번 장식을 '너무 사랑한다"고 한다.

"뭘 만드는 걸 워낙 즐긴다는 사실을 잘 아는 남편이 날 많이 지지해준다. 그래도 이번처럼 많은 관심은 상상도 못 했다. 그래서 둘 다 너무 놀랐다."

딸 카일리도 보통 놀란게 아니라고 한다. "엄마가 정말로 똑똑하다고 카일리가 남편에게 말했다고 들었다."

이웃에게선 아직 특별한 반응이 없다. 다만 "며칠 전, 차를 주차하는데 보이스카우트 몇 명이 뛰어오더니 괴물 장식에 대해 흥분하는 거였다.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양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할로윈 때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우리도요!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이상한 뉴스 #할로윈 #가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