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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너무 예뻐서 헷갈려 한다는 트럼프의 일본풍 광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6.16 14:05
  • 수정 2016.06.16 14:14

미국의 한 뮤직비디오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의 광고를 일본풍으로 만들어봤는데, 사람들이 헷갈리고 있다.

영상의 제작자 '마이크 디바'는 이 광고 영상을 소개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제 센빠이(선배)이자 미래의 대통령인 트럼프를 위해 광고를 만들었어요."

최고의 답변은 이것이다.

"선배는 네가 누군지도 몰라. 바보야!"

그러나, 광고의 완성도가 너무도 높고 아름다운 나머지 이 페이크 광고를 보고 헷갈려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트럼프가 자신만의 군대를 조직하고 로봇으로 변신해 우주로 날아간 뒤 지구를 파괴하는 내용인데도 말이다.

그의 트위터에 몇몇 사람들이 이렇게 물었다.

"이거 트럼프 좋게 보이게 홍보하려고 만든 건가요?"

마이크 디바는 "잘 모르겠다"며 "나치의 만자(卍)와 말 그대로 지구를 날려버리는 거에 대해서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가 트럼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깜짝 놀라며 알아챘을 것이다.

아래 사진에 있는 가나를 읽으면 '칸토'인데, 아마도 이탈리아의 가곡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일본어에선 '컨트'를 '칸토'라고 읽는다는 것까지만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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