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굿즈가 공개됐다.
29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게 된 제품은 여름 나들이 필수품인 아이스박스와 랜턴이다. 쿨러는 스타벅스 특유의 ‘서머 그린’ 색깔과 ‘서니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스벅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다른 굿즈로는 ‘싱잉 랜턴’이 있다. 밤 나들이를 즐길 때 안성맞춤인 랜턴은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어 음악까지 즐길 수 있는 완소템이다.
손가락이 빨라야 한다
어떻게 해야 이 굿즈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미션 음료 3잔(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제조 음료)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여 e-프리퀀시를 완성한 회원에게 주어지는데, 예년과 달리 ‘모바일 앱’ 예약을 통해서만 수령 가능하다. ‘스벅 순회’를 만들어낼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퀀시 굿즈가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하여 모바일 예약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17잔의 음료를 모두 구매하여 e-프리퀀시를 완성했다면 가까운 매장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모바일 앱에서 ‘증정품 예약하기’ 버튼을 활용해 원하는 아이템과 수령일, 수령 매장을 선택해 수령일에 수령매장을 방문하는 시스템이다. 쿨러 2종,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 가운데 1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약 굿즈가 모두 소진됐을 시에는 무료 음료 쿠폰(Tall 사이즈) 2장과 즉시 제공되는 1잔(Tall 사이즈)의 음료를 받을 수 있다.
SSG닷컴에서도 별도 판매
소수가 굿즈를 독점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스타벅스는 한개의 ID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다. e-스티커 적립은 오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사은품 예약 및 교환은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가능하니 날짜를 잘 기억해 두자.
만약 프리퀀시 이벤트가 아니라 굿즈 자체를 직접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SSG닷컴에서 1차 판매를 시작하니 알아두는 게 좋겠다. 오션 블루 색상의 쿨러와 크림 그레이 색상의 랜턴을 비롯해 쿨러의 이동을 돕는 ‘서머 폴딩 카트’ 서머 그린 색상과 오션 블루 색상도 SSG닷컴 전용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따로 판매되지 않는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