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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을 넘어섰다 (12월19일 0시)

3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0.12.19 10:18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2월17일.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2월17일. ⓒKim Hong-Ji / Reuters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발생해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1078명), 18일(106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3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에서는 지역발생 1029명, 해외유입 24명 등 총 105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4만857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1029명 중  69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서울에서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3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103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 순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14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수는 659명으로 늘어났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27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수는 ‘3차 유행’과 함께 연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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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