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솔비가 자신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 음원 '엔젤'을 4월 공식 발매한다

3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010만원에 낙찰됐다.

가수 솔비가 본명 권지안으로 활동하며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 음원 ‘엔젤’을 4월 발표한다.
가수 솔비가 본명 권지안으로 활동하며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 음원 ‘엔젤’을 4월 발표한다. ⓒ뉴스1

가수 솔비가 본명 권지안으로 활동하며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 음원 ‘엔젤’을 4월 발표한다.

12일 뉴스1 취재 결과 솔비는 오는 4월 중순경 미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에 삽입한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음원 공개는 ‘저스트 어 케이크’를 낙찰 받은 낙찰자의 동의 하에 이뤄지게 됐다.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은 솔비가 지난해 12월 말 ‘케이크 표절’ 이슈를 모티브 삼아 작품 작업에 매진한 뒤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한 결과물이다. 이 작품이 주목받은 이유는 미술 작품 속에 음악 작품을 넣어 권지안과 솔비의 자아를 동시에 넣었기 때문이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이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시켰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엔젤’을 삽입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며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평을 받았다.

권지안은 낙찰자에게 ‘엔젤’의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 즉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권을 같이 포함시켰다.

이후 낙찰자는 이날 ”혼자만 듣기 아까워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중들과 함께 공유해야 더 빛이 나는 것 같다”고 공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황미현 기자 hmh1@news1.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아트 #솔비 #엔터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