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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와김루트가 오늘(1일)부로 해체한다

'오빠야'로 이름을 알렸다.

  • 김태우
  • 입력 2019.05.01 13:35
  • 수정 2019.05.01 16:06

밴드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한다.

ⓒ뉴스1

신현희와김루트 소속사는 1일 오후 ”화창한 봄날, 5월의 시작에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라며 ”신현희와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하여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루트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이 웃고 울고 모든 희로애락을 다 경험한 것 같은데 이런 소식을 갑작스레 전하게 되어 굉장히 안타깝고 아쉽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신현희’로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막연히 두렵기도 하지만 늘 그래왔듯 노래 만들고 부르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일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모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현희는 ”새로운 저희 시작에 많은 힘을 실어달라”라며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잊지 못할 신루트의 시간들을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보컬 신현희와 베이스 김루트로 이뤄진 2인조 밴드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이들은 2015년 발매한 곡 ‘오빠야’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앨범 ‘The color of SEENROOT’를 발매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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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해체 #신현희와김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