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머리와 비슷한 생김새로 조롱받던 에어팟은 어느새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액세서리로 자리 잡았다. 젊은 층만 그 시류에 뛰어든 건 아니다. 70대에 접어든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전 시장 역시 에어팟 유행에 동참했다.
문제가 하나 있었다. 에어팟 착용법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공화당 전략가 릭 윌슨이 28일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줄리아니는 에어팟을 세로 대신 가로로 착용했다.
원래는 이렇게 착용해야 한다.
이에 트위터에서는 ‘에어팟을 그렇게 착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급기야 ‘포토샵 전쟁’이 시작되기까지 했다. 그중 가장 웃긴 사진 4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