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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코로나19 격리 중이었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이었다.

21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다.  
21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구급차를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시설 격리 중이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9시 24분경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 격리 중이었던 27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 출신인 A씨는 18일 오후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이 탑승한 김포발 제주행 비행기에 같이 탔다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제주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격리 조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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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