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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제조국이 일본으로 변경된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아시아 사업권을 인수했다.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제품이 2021년 1월부터 제조국이 태국에서 일본 사이타마현으로 변경됐다.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제품이 2021년 1월부터 제조국이 태국에서 일본 사이타마현으로 변경됐다. ⓒ피지오겔 공식 홈페이지

독일 더마화장품 브랜드 피지오겔 일부 품목 제조국이 일본으로 변경됐다. 

2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피지오겔 바디로션 제조국 일본으로 변경’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제품이 2021년 1월부터 제조국이 태국에서 일본 사이타마현으로 변경된다”는 안내 문구가 담긴 상세 페이지 캡처 사진이었다. 

실제 피지오겔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상세 페이지가 게재됐다. 다만 피지오겔 측은 ”제품 성분과 함량은 변경되지 않았다”면서 ”일본 방사능 테스트를 거친 안전한 시설에서 생산된다”는 안내를 덧붙였다.

하지만 제조국 변경 소식을 접한 피지오겔 사용자들은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지오겔 제조국 변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르고 살 뻔했다” ”왜 하필 일본에서 제조하는 거지” ”알게 된 이상 구입하기 꺼려진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지역 맘 카페에도 ”남편이랑 아이도 같이 쓰고 있는데, 다른 걸로 바꿔야겠다” ”이전 생산국 제품으로 쟁여놔야겠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피지오겔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의 경우 지난해 LG생활건강이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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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LG생활건강 #피지오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