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모친상을 당했다.
구단은 6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에서 ”펩의 모친 돌로르스 살라 카리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오늘 바르셀로나주 만레사에서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든 구단 관계자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펩과 그의 가족, 모든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일제히 위로를 전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모두는 이 끔찍한 소식을 듣게 되어 슬프다. 펩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
리버풀 구단의 모든 이들은 깊은 위로를 보낸다. 마음으로 펩과 그의 가족과 함께 하겠다.
이 가슴아픈 소식에 무척 슬프다. 이 힘든 시기에 우리의 마음과 힘을 펩과 가족들에게 보낸다.
스퍼스의 모든 이들이 깊은 위로를 보낸다. 펩과 그의 가족들과 마음을 함께하겠다.
펩 감독이 감독으로 일했던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도 위로를 전했다.
FC바르셀로나의 우리 모두는 이 힘든 시기에 돌로르스 살라 카리오를 잃게 되어 깊은 슬픔에 빠졌다. 펩 과르디올라와 그의 가족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위로를 표하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펩에게, FC바이에른의 우리 모두는 당신 및 가족과 함께 애도한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쓸 의료장비 구입 명목으로 바르셀로나 의학대학과 자선재단에 100만유로(약 13억원)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