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동갑내기 김구라의 2세 소식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9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을을 주제로 명언을 남기는 시간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가을은 김구라다. 좋은 계절에 아이를 낳았다”는 한 청취자 메시지에 박명수는 “김구라가 아기를 낳았냐”고 깜짝 놀랐다. 이날 오전 김구라와 재혼한 아내가 최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해당 사실을 전달받은 박명수는 “산부인과에서 김구라를 봤다는 이야기가 있긴 했는데 묻진 않았었다”며 “저랑 동갑인데 52살에 늦둥이 얼마나 귀엽겠냐. 친구로서 동료로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가을은 김구라씨에게 좋은 계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가정을 꾸렸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김구라씨 아내가 추석 연휴 전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됐고,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에게는 23살 터울 동생이 생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