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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명품 브랜드 할인‧자동차까지’ 박지성이 맨유 선수 시절 받았던 다채로운 베네핏을 공개했다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맨유 만의 혜택.

  • Mihee Kim
  • 입력 2021.09.09 00:30
  • 수정 2021.09.09 00:35
전 축구선수 박지성.
전 축구선수 박지성.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맨유 선수 시절 받았던 베네핏에 대해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리고, 남겨진 것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주장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갑작스레 박지성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되면 어떤 베네핏을 받을 수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지성은 “상당히 많은 기업에서 구단 스폰서를 한다”라며 “(맨유 선수가 되면) 구단 스폰서 기업의 제품들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시계, 커피머신, 자동차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차를 몇 프로나 할인해줬냐?”라며 구체적으로 물었고, 박지성은 “그때 나는 (스폰서 기업에서) 그냥 줘서 타고 다녔다. 나중에 반납은 했지만, 기간 동안 타고 다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 축구선수 박지성. 
전 축구선수 박지성.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조세호 역시 영국 명품 브랜드에서 지원한다고 알려진 맨유 선수단복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해당 브랜드는 40~50% 정도 할인이 된다”고 전했다. 

뷔페 식사와 마사지 또한 박지성이 맨유 선수로서 받은 혜택 중 일부였다. 그는 “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고, 혼자 사는 선수들은 테이크아웃도 가능했다”라며 “마사지도 공짜로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부럽다. 대단한 거다”라고 감탄하면서도 “(맨유에서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우리가 다 해줄 테니, 넌 성적만 내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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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