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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힙쟁이냐? 돈 줘" VS "너네 보험 사기단이냐?" 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 시비 영상에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일방적 폭행 사건이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 김임수
  • 입력 2021.02.28 15:42
  • 수정 2021.02.28 15:48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예명 노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예명 노엘) ⓒ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장용준(예명 노엘)씨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영상을 놓고 네티즌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28일 부산일보가 단독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술에 취한 장씨 일행은 지나가다 피해자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힌 뒤 시비가 붙었다. 피해자들은 ”거지 같은 새X가 니가 힙쟁이가? 그래 돈 준다며 줘”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장씨는 ”돈 줄 테니까, 얘가 쳤으니까”라고 말했고, ”돈 준다는데 양XX가 시비 걸고”라며 욕설도 남겼다. 장씨와 함께 있던 여성은 해당 시비 장면을 촬영 중인 피해자에게 ”너네 보험사기단이냐” ”이거 명예훼손인 거 아시죠?”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촬영 중인 피해자는 ”증거수집”이라고 맞받았다. 전반적으로 일방적 폭행이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장면이다. 

실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 노엘도 할 말 있어 보인다” ”노엘이 잘 참았네” ”피해자들이 인도에 차 대놓은 거 같은데”라며 노엘 측을 옹호했다. 반면 ”자숙해야 할 시기에 또 술 먹고 시비 붙었네” ”노엘이 피해자 밀치고 돈으로 무마하려는 건 팩트다”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부산일보 폭행 시비 영상 캡처
부산일보 폭행 시비 영상 캡처 ⓒ부산일보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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