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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가 셔츠 로고에 하트 자수를 새긴 이유

“Merci. Thank you. Obrigado. Xìexie.”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악어 로고 위에 하트 자수를 추가한 한정판 ‘L.12.12 메르시 폴로 셔츠’를 선보였다.

라코스테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지원봉사자를 응원하기 위해 하트 자수를 새긴 ‘L.12.12 메르시 폴로 셔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본래 ‘L.12.12 폴로 셔츠’는 브랜드 창립자이자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가 개발한 라코스테의 대표 아이템이다.

ⓒlacoste

라코스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는 ”상징적인 의미의 악어 로고 주변에 레드 컬러 하트 자수를 더함으로써 따뜻하고 정의로운 심장을 표현했다”며 “이 셔츠는 팬데믹 상황에 많은 생명을 구하고 헌신한 이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라코스테는 제품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향한 헌정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감사합니다’는 말을 하며 왼쪽 가슴 위로 손 하트를 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의 모습이 담겼으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를 도울 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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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12 메르시 폴로는 오는 4일부터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 및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한정 판매되며, 8일에는 무신사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L.12.12 메르시 폴로’ 판매 전액은 라코스테 펀드에 기부되며, 이는 국제 적십자사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라코스테는 지난 3월부터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만 개 이상의 패브릭 마스크를 생산해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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