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의 아내인 루미코가 남편에 대해 ”마이너스 통장까지 써서 동생들에게 소고기를 사주었다”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25일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 출연한 루미코는 ”일본은 더치페이 문화가 있는 반면 한국은 연장자가 동생에게 밥을 사지 않나. 그땐 나도 어려서 그게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루미코는 1968년생으로 올해 54세인 김정민이 ”어딜 가도 항상 형이다. 게다가 연예인이라서 수입이 불안정함에도 (밥을 사고 있다)”며 ”나중에 알았는데 저 몰래 마이너스 통장까지 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로 동생들에게 소고기를 사준 거다. 가족들은 소고기를 못 먹는데, 동생들만 소고기를 사주더라”며 그럴 때 남편에게 많이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루미코와 김정민은 2006년 결혼해 아들 세명을 낳았다. 루미코는 일본 아이돌 출신으로, 두사람은 소개팅을 통해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해 화제를 모았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