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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조인성이 뱃멀미로 오바이트를 2번이나 하는 와중 전화로 '도마' 위치를 알려줬다

영화계에서는 그를 두고 ‘보살’이라는 소문이.. ????

역시 조인성인가!

조인성이 극한의 뱃멀미에도 사장의 본분을 다하며 책임감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어냈다.

지난 1일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조인성이 배우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 바다낚시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tvN

조인성은 신선한 재료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호기롭게 바다로 나섰지만 극심한 파도에 뱃멀미로 고생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업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뱃멀미를 이길 수 없는 노릇. 이에 오바이트를 2번이나 한 조인성은 주방을 맡게 된 아르바이트생 배우 신승환이 전화로 도마 위치를 묻자 거센 파도로 인해 몸이 심하게 흔들리는 와중에도 도마 위치를 자세히 설명하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줬다.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tvN

결국 그는 조업을 포기하고 방에 누워 휴식을 취했지만, 남주혁이 가자미를 낚았다는 소식에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멀미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조인성은 박병은의 낚시 성공 소식에 좋아하며 ”가자미 잡았네. 빨리 또 잡아”라고 독촉한 뒤 방으로 들어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배가 멈췄을 때는 남주혁에게 다가가 ”너 괜찮아?”라고 묻는 등 게스트의 컨디션을 살뜰히 챙겨 프로그램 주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 오히려 남주혁이 조인성을 안쓰러워하며 자신은 괜찮다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그는 현재까지 조업량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지, 몇 인분 정도가 가능한지 체크하는 모습에서 조업의 열정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임하는 책임감이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tvN

그뿐만 아니라 멀미 이후에 속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생한 게스트를 위해 슈퍼로 돌아오는 차 운전을 담당했으며, 도착 동시에 저녁 장사에 돌입해 역시 조인성이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

물론 조인성이 없는 사이 박명은이 차태현과 신승환에게 ”인성이는 잤다”라면서 ”난 자꾸 어깨가 무겁더라구”라고 말해 조업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이날 혼자서 30마리를 잡은 상황. 조인성은 회를 뜨고 있는 박병은에게 ”도와줄 것 없냐”라고 물으며 살뜰히 그를 챙겼고, 손님들에게 말을 걸고 서빙까지 하면서 저녁 장사를 진두지휘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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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어쩌다 사장 #조인성 #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