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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5개월간 '2번의 유산'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부인인 박시은을 위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심박동 멈춤으로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두 번째 유산을 털어놨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결혼 사진과 가족 사진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결혼 사진과 가족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 번의 기회는 생명의 살아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며 “5개월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사람은 잠시 모든 걸 멈췄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이 아내인 박시은을 응원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진태현이 아내인 박시은을 응원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지난 3월 아이의 유산 소식을 알리며 아이에게는 ”만나지 못했으나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고 아내인 박시은에게는 ”언제나 함께가자. 절대 혼자 걷게 하지 않을게”라며 다짐을 한 바 있다. 이후 부부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찾아왔던 곳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일 첫 번째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알린 진태현
지난 3월 1일 첫 번째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알린 진태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하지만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계속 기회를 주시는 그분과 우리도 희망을 품을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두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기쁨 희망 실망 절망 상실 그리고 건강 나의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함에 모든 게 아팠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해피엔딩은 재미없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생명의 탄생 만큼은 해피엔딩이어야겠다”고 적으며 ”모두 위로해주세요 우리 아내에게, 모두 축하해주세요 모든 예비 엄마들에게 #파이팅 #사랑해 박시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7년 만에 임신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이미 유산했다는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유산의 아픔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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