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2월 29일 17시 59분 KST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때문에 화장지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일본 관방장관도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Huffpost Japan
화장지가 매진된 도쿄도내 편의점 선반

일본에서 코로나19로 마스크 뿐만 아니라 화장지의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허프포스트 일본판은 2월 하순부터 일본 각지에서 화장실용 휴지와 티슈가 품귀되는 점포가 나오고 있다고 28일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세계적으로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고, 마스크와 휴지의 원료가 동일하기 때문에 휴지 재고가 불안하다는 루머가 온라인 상에서 퍼졌기 때문이다.

트위터 등에는 휴지를 사려는 손님들로 인해 대혼란이 벌어진 마트 상황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 화장지 대기업 3개사 담당자는 각각 ”마스크 증산이 휴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매체에 전했다.

일본 가정용종이산업협회도 28일 ”화장지나 티슈 대부분이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도 정상적으로 생산 및 공급이 진행 중”이라는 성명을 냈다.

오카다 나오키 관방장관도 같은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화장지 사재기 및 재판매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화장지의 공급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도 정상적으로 공급과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은 침착하게 행동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사재기 및 재판매 등의 행위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화장지 등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