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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에 이어 영국 배우 이드레스 엘바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토르'에서 헤임달을 연기한 배우.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드리스 엘바
이드리스 엘바 ⓒBruce Glikas via Getty Images

엘바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나 역시 검사를 받았다”라며 현재는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아내 사브리나는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엘바는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달라며 ”(코로나19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 지금은 우리가 연대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같은 날 노르웨이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 역시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히뷰는 ‘왕좌의 게임’에서 토르문드 자이언트베인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뷰는 가벼운 감기 증상만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가족은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톰 행크스였다. 행크스는 지난 11일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16일까지 호주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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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배우 #이드리스 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