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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1일 07시 38분 KST

현진영이 '무념무상'이라는 곡을 쓰기 위해 한 달 동안 서울역에서 노숙자 체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금의 아내인 당시 여자친구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SBS
SBS '불타는 청춘'

가수 현진영이 곡 작업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20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곡 쓸 때 밖에 많이 나다니는 스타일”이라며 ”경험을 안 한 게 있으면 그걸 해 봐야 하는 성격이다. ‘무념무상’이라는 노래를 만들 때는 서울역에서 한 달 동안 노숙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그 사람(노숙자)들이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야 곡을 쓰기 때문”이라고 덧붙이자 배우 최민용이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냐”고 물었다. 이에 현진영은 “식사는 사 먹어서, 2주 동안 노숙자들이 저를 좀 싫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역으로 출근하던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알아볼 때면 고개를 푹 숙이곤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이 나오자 현진영은 ”전화가 엄청 왔다.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찾아오진 못했다”며 ”한 번 그러고 나면 (아내가) 히스테리를 엄청나게 부리더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정색하며 “당연한 것 아니냐. 안 그러면 아내 아니고 옆집 사람이다”라고 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