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 요리 실력을 폭로한다.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첫 자급자족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빽토커’로 이상화 남편인 강남이 출격했다. “이상화와 역대급으로 친한 사이”라고 너스레를 떤 강남은 추성훈, 김동현, 아유미와도 특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절친들을 향한 강남의 거침없는 폭로는 아내 이상화도 피할 수 없었다. “토크할 때 아내라고 너무 감싸면 안 된다”라는 붐의 당부에 강남은 “그런 거 없다. 나는 솔직한 사람이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오히려 붐이 “집에 가서 힘들어질 수도 있다”라며 강남을 말렸다.
이어 안정환, 붐은 강남에게 “아내 이상화가 이거만큼은 안 해줬으면 하는 음식이 있냐”며 슬쩍 떠보는 질문을 던졌다. 두 사람의 계속되는 질문 공격에 강남은 홀린 듯 “미역국과 멸치볶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상화가 끓인 미역국을 “밍밍하다”라고 하는가 하면, 멸치볶음을 먹고 “이가 깨질 뻔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정신 차린 강남은 뒤늦게 후회했다는 후문.
한편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공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