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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24일 10시 46분 KST

코미디언 허안나가 밤길에 겪은 일 들은 이수정 교수가 예리한 지적을 내놓았다

이수정 교수는 단번에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올리브
23일 밥블레스유2에 출연한 이수정 교수 

코미디언 허안나가 밤길에 겪은 일 들은 이수정 교수가 예리한 지적을 내놓았다

밤길에 으슥한 골목길을 걷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말 나를 따라오는 걸까, 아니면 괜한 사람을 의심하는 걸까. 많은 여성이 겪어봤을 법한 상황이다.

23일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 장도연은 코미디언 허안나가 최근 밤길을 걷던 중 겪은 일을 들려주었다.

장도연은 ”밤길 혼자 다니면 너무 무섭지 않나”라며 ”허안나씨에게 생긴 일인데, 집에 가는데 보폭이 똑같은 남자가 뒤에서 자꾸 따라왔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도연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기운이라는 게 있지 않나. 기운이 쎄해서, 걸음을 멈췄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남자도 걸음을 멈췄다”며 순간 허안나는 두려움 속에서도 머릿속으로 여러 계산을 했다고 한다.

뛰어서 빨리 도망갈까, 다른 길로 향할까. 그러나 하필 그 길은 도망갈 곳도 없었고, 뛰어서 도망간다고 해도 잡힐 가능성이 농후해 보였다.

장도연은 ”어쩔 수 없이 허안나씨가 가만히 서서, (소리를 지르고) 미친 척을 했다. 그랬더니 그 남자가 ‘아이씨 뭐야’ 하면서 돌아갔다”며 ”허안나씨는 멀쩡하다. 이건 (웃긴 게 아니라)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허안나의 사연을 들은 모두가 웃던 사이, 이수정 교수는 곧바로 사건의 본질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그 남자가 (도망)갔다는 게 더 이상하다”며 ”(도망)갔다는 것은 따라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나래와 장도연은 ”역시 시선이 다르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아래 영상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