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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2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9월 28일부터 2주간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1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2주간 조정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리 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연휴, 개천절, 한글날이 포함된 특별방역기간 만큼은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덧붙였다.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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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