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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5일 12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3월 15일 12시 06분 KST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불법촬영물 봤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단순 친분만 있었을 뿐 (정준영) 사건과 관련 없다’던 CNBLUE 이종현이 잘못을 시인했다. 

뉴스1

SBS 8 뉴스는 지난 14일 FT아일랜드 최종훈과 CNBLUE 이종현이 카카오톡을 통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이나 성관계 영상을 주고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대화 자료에는 여성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8뉴스

이에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은퇴나 팀 탈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에 대해서는 ”이종현이 오래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FNC는 최초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인 지난 12일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난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라는 입장을 전해온 바 있다. 

소속사는 끝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앞서 승리, 정준영 게이트 연루자로 지목된 용준형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고, 최종훈은 팀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아래는 이종현 소속사의 입장 전문.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복무중인 이종현은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습니다.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습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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