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국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 시험’이 7일 첫 시험을 치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한 달 연기된 끝에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험은 8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다.
전국 시험장들은 수험상들을 대상으로 입장시 1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며, 체온 측정을 하는 등의 규정을 적용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험 시간 중 마스크를 벗는 것이 허용됐으나, 베이징 등 고위험지역에서는 시험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아래는 이날 가오카오 수험장 풍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