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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경찰서가 '무단 침입한 다람쥐 공개수배'에 나섰다 (영상)

다람쥐는 경찰서를 빠르게 누비고 바람같이 사라졌다.

ⓒBarcroft Media via Getty Images

미국 뉴햄프셔주 ‘펠헴 경찰서’는 13일 공식 트위터에 긴급 ‘공개수배’를 알리는 영상을 올렸다. ”유감이지만 우리 경찰서가 아침에 무단 침입 당했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계속 경과를 보고 하겠다.”

경찰서가 올린 영상 속에는 작은 갈색 다람쥐가 경찰서를 빠르게 누비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람쥐는 경찰이 다가오자 놀란 듯 요리조리 빠져나간다. 경찰은 ”다람쥐가 우리 경찰서를 ‘털었다’”고 농담했다. 

″우리 중 몇 명은 그를 가두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를 피하기 바빴다.” 브라이언 바르바토라는 경찰의 말이다. 

아래 경찰서가 올린 영상을 확인해 보자.

″용의자는 아직 이 건물 주위에 있을 확률이 높다. 만약 동물 보호 관리자가 저 다람쥐를 발견하면 그때 우리는 구속할지 말지 결정하겠다.” 바르바토가 덧붙였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Pelham Police

 

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유쾌하다”, ”다람쥐야 무사히 도망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현재까지도 도망간 용의자 다람쥐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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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