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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쌤 아들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라고?! 이 웹툰은 놀랍게도 실화다 (인터뷰)

"며느리 여깄어요!!!" 허프포스트에 웹툰 관련 후일담도 전했다

제이홉, 르노 작가((@runotoon) 웹툰
제이홉, 르노 작가((@runotoon) 웹툰 ⓒ게티이미지, 르노작가 제공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 부친 일화를 다룬 웹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르노 작가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웹툰으로, 작가 본인이 과거 제이홉 부친인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린 내용이 담겼다. 

세 편에 걸쳐 올린 웹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문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어쌤 아들이 데뷔한대!” 이 소식의 중심인 선생님께선 수업 때마다 깜짝 발언을 하셨는데...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를 다룬 웹툰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를 다룬 웹툰 ⓒ르노 작가(@runotoon) 인스타그램/작가 동의 하 게재

 

“방탄소년단이 멜론 신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투표 한 번만 해주시면 다들 감사하겠습니다.” 아드님을 소신껏 홍보(?)하셨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를 다룬 웹툰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를 다룬 웹툰 ⓒ르노 작가(@runotoon) 인스타그램/작가 동의 하 게재

 

방탄소년단은 어느덧 엄청난 그룹으로 성장해버렸고, 선생님의 인기도 함께 상승했다. “며느리 여깄어요!!!!!”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를 다룬 웹툰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를 다룬 웹툰 ⓒ르노 작가(@runotoon) 인스타그램/작가 동의 하 게재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우리 학교에? 선생님을 많이 닮으셨던데...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 그린 웹툰. 방탄소년단 제이홉 '학교 목격담'은 추후 '보너스편'에서 공개하겠다고 작가는 밝혔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버지 일화 그린 웹툰. 방탄소년단 제이홉 '학교 목격담'은 추후 '보너스편'에서 공개하겠다고 작가는 밝혔다.  ⓒ르노 작가(@runotoon) 인스타그램/작가 동의 하 게재

 

웹툰은 공개된 직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제이홉 아버지에 대해 “인자한 목소리에 다정한 분이셔서 학생들이 좋아하던 선생님이셨다”고 묘사한 장면에 주목하며 “제이홉이 아버지 성격을 닮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일화를 웹툰으로 그린 르노 작가는 허프포스트에 “선생님께서 국어 성적이 나오면 방탄소년단 싸인CD를 선물해주시기도 하셨고, 선생님 책상에 가면 마치 여고생 팬처럼 아드님 사진이 붙어있었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작가는 이어 “다정하셨던 선생님처럼 제이홉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의 7~8년 전 일이라 혹여 정확하지 않을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 더 잊어버리기 전에 남겨두고 싶어 그려본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제이홉
제이홉 ⓒ네이버 브이라이브

 

실제로 제이홉의 아버지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문학 선생님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제이홉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아버지와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당시 “어린 시절 춤에 한참 빠져서 시험 기간에도 춤 연습을 했다. 교사로 일하셨던 아버지는 한숨을 쉬셨는데, 지금은 아버지께서 누구보다도 응원해 주신다”고 말했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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