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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앞으로 다가올 50대가 너무 기대된다. 나이가 드는 건 승리하는 것과 같다"고 인터뷰했다 (화보)

안젤리나 졸리는 보그 영국판 3월 커버 촬영을 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
배우 안젤리나 졸리 ⓒTIZIANA FABI via Getty Images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50대가 됐을 때 인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45세인 그는 잡지 보그 영국판 3월 커버 촬영을 하며 ”여전히 내 속엔 젊은 ’펑크′가 있다”고 말했다. 

졸리는 잡지를 통해 현재 그의 정신건강 상태와 노화와의 관계에 관해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3월 호를 위해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6명의 아이들과 살고 있다. 

ㅡ잡지 ‘보그’ 영국판 3월 호

보그는 졸리에게 인생에서 그동안 ‘행복한 단계’에 있었는지 질문했다. 그는 2016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을 했다. 그는 절대 행복을 과장해서 말하지 않았다. 

″지난 몇 년간은 꽤 힘들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치유하는 데 주력해 왔다. 마치 얼음이 녹고 피가 내 몸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서서히 행복이 되살아나고 있다.”

인터뷰에서 졸리는 현재 브래드 피트와 꽤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안 졸리와 피트의 관계는 매우 나쁘다고 알려졌지만, 지금은 좀 더 괜찮아진 걸로 보였다. 

 

 

졸리는 피트의 집과 불과 5분 거리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거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아빠와 가까이에 살길 원했다.”

이후 졸리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나이가 든다는 게 좋다. 40대인 지금, 젊었을 때보다 훨씬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졸리는 2007년 난소암으로 56세에 사망한 어머니 마르셀린 버트란드를 추억했다. ”엄마는 오래 살지 못하셨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는 더 오래 살고 나이든다는 사실이 중요하고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나는 나이가 든다는 사실에 슬프기보다 오히려 일종의 승리감을 느낀다. 나이가 든다는 사실이 좋다. 50대가 기대된다. 50대가 내 전성기일 거라고 생각한다.”

 

 

졸리는 가끔 아이들이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 준다며 한 가지 일화를 들려줬다. 

″하루는 내가 트램펄린 위에서 폴짝폴짝 뛰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엄마 제발 그만해. 그러다 다쳐’라고 말하더라. 진짜 웃기지 않은가? 나는 한때 액션 스타였는데 이제 아이들이 나한테 다칠 수도 있으니 트램펄린에서 내려오라고 말한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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