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댄스 경연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 4위 아이키의 최애 댄서는 과연 누구일까.

마마무 솔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솔라시도’는 18일 아이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아이키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너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춤을 즐겁게 추는 걸 좋아해요. 경쟁이랑 맞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우파’ 출연을 결정한 데는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 현재 아이키는 제자들과 크루 ‘훅’을 구성해 ‘스우파’에 참가하고 있다.

아이키는 ”제가 경험(‘월드 오브 댄스’ 참가)에서 느꼈던 걸 훅 친구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경쟁을 통해서 제자들이 더 성장하면 좋겠고. 약간 너희들도 당해봐라?”라며 특유의 장난기를 보여줬으나 ”‘스우파’를 통해서 저도 성장한 것 같다”라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그런가하면 아이키는 ‘스우파’ 댄서들 중 최애 댄서로 훅 크루가 아닌 웨이비 크루의 리더 노제를 꼽았다. 아이키는 ”저는 개인적으로 노제를 진짜 좋아한다. 노제가 예쁜데 춤도 잘 춘다. 특히 노제가 춤추는 스타일이 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