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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1일 13시 42분 KST

'박사방' 성착취물 소지로 경찰 조사받던 40대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LPETTET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

‘박사방’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조사받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한 야산에 주차된 차 안에서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6일 오전 집을 나서며 가족에게 “아이와 잘 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뒤 휴대폰 전원을 껐다.

경찰은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자동차 번호를 추적하는 등 수색에 나서 지난 8일 숨진 A씨를 발견했다. 8일 오전 11시24분께 헬기 수색을 통해 A씨의 자동차가 발견됐다. 차량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임도에 주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성착취물 텔레그램 ‘박사방’과 관련해 압수수색 등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러나 A씨가 사망하면서 해당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