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공동주장 메건 래피노가 10일(현지시각) 2019 FIFA 여자 월드컵 우승 축하 퍼레이드를 마무리하며 강렬한 연설을 선보였다.

래피노는 이번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최우수 선수, 득점왕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했다. 정치나 젠더 이슈에 대한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부터 남달랐다.

.@mPinoe knows how to make an entrance! ???????? pic.twitter.com/VFqsG249J7

— FOX Soccer (@FOXSoccer) July 10, 2019

 

이날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마이크를 잡은 래피노는 대규모 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우린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차를 홀짝거렸고, (주: 알렉스 모건이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차 마시는 흉내 세레모니를 한 것을 말한다). 셀러브레이션을 했습니다. (우리팀에는) 핑크색 머리도 있고, 보라색 머리도 있습니다. 타투도 있고, 드레드록도 있습니다. 백인 여성과 흑인 여성, 그 사이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이성애자 여성도, 게이 여성도 있습니다. 헤이!”

매력이 폭발한 메건 래피노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의 연설 (영상)
ⓒBruce Bennett via Getty Images
매력이 폭발한 메건 래피노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의 연설 (영상)
ⓒJOHANNES EISELE via Getty Images
매력이 폭발한 메건 래피노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의 연설 (영상)
ⓒIra L. Black - Corbis via Getty Images

 

마지막 몇 분 동안은 좀더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이건 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주는 과제입니다.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덜 증오해야 합니다. 더 많이 듣고 말을 덜 해야 합니다. 이게 모두의 책임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 여기에 없는 모든 사람들, 여기에 있고 싶지 않은 모든 사람들,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 팀은 그 임무를 맡고, 우리의 위치와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진 발언권을 이해하는 일을 아주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스포츠를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축구를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여성 운동선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당신은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Here’s Rapinoe getting inspirational at the end of her speech pic.twitter.com/88cRXzOvxS

— Marcus Gilmer (@marcusgilmer) July 10, 2019

래피노가 연설 후반부에 청중을 감화시키고 있다

 

래피노는 청중들에게 커뮤니티를 더 낫게 만들고 “함께 뭉치자”고 말했다.

“이건 개개인 모두의 책임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다툼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피해자가 되기도 했고, 가해자이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이제 함께 뭉쳐야 할 때입니다. 이 대화는 다음 단계에 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협력해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래피노는 뉴욕에 보내는 감사의 말로 연설을 마무리해 큰 환호를 받았다. “뉴욕 시티, 여러분은 X발 최고예요!” 

And, of course, her awesome (and NSFW) NYC shout-out to close pic.twitter.com/eRCNMYqntH

— Marcus Gilmer (@marcusgilmer) July 10, 2019

그리고, 물론 그의 멋진(후방주의) NYC 찬사 마무리

 

래피노의 연설은 소셜 미디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하 퍼레이드를 하느라 하루종일 샴페인을 마시던 래피노가 차분하고도 완벽하게 연설을 해냈다는데 감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President Megan Rapinoe delivers her inauguration speech, July 10, 2019. pic.twitter.com/8g521EpYO0

— Noah Riffe ⭐️⭐️⭐️???? (@NoahRiffe) July 10, 2019

메건 래피노 대통령의 취임 연설, 2019년 7월 10일

megan rapinoe is a remarkably intuitive person to go along with her swagger, spirit, talent, and courage... that speech was truly one of a LEADER. i love her with my whole heart! #USWNT

— character actress georgie rae (@georgiemorvis) July 10, 2019

메건 래피노는 자신이 지닌 당당함, 정신, 재능, 용기에 걸맞는 굉장히 직관적인 사람이다 … 이 연설은 정말이지 지도자의 연설이었다.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

Megan Rapinoe did a wonderful speech and I do not want it to get lost that she did it while she was hammered that’s talent

— Claire Watkins (@ScoutRipley) July 10, 2019

메건 래피노는 멋진 연설을 했고, 그녀가 취한 상태에서 한 거라는 걸 다들 잊지 않았으면 한다. 저게 바로 재능이지

Megan Rapinoe is day drunk giving her speech and I could not love her any more

— Anastasia Beaverhausen (@smittyboy21) July 10, 2019

낮술을 마시고 취한 메건 래피노가 연설을 하고 있다 그녀를 최고로 사랑한다

Megan Rapinoe has done it again. What. A. Speech. She is the most inspiring example of fearlessness, of compasssion, of conviction, of so much that is good and strong. There’s not enough standing ovations for her and the entire USWNT.

— Chris Dempsey (@chrisadempsey) July 10, 2019

메건 래피노가 또 해냈다. 대단한 연설이다. 겁없음, 연민, 신념, 선함과 강함의 가장 훌륭한 본보기다. 래피노와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에게 아무리 오래 기립박수를 보내도 부족하다.

 

* 허프포스트US의 Megan Rapinoe Delivers Epic Speech At World Cup Parade: ‘Listen More, Talk Les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인사혁신처장 최동석 황당한 주장 "여성 수험생 구두가 타인에게 피해줘", 민주당 의원들도 탄식
  • 2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 3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김민석이 한동훈·장동혁에 밀린다, 이재명 부정평가 61.4%로 최고치
  • 4 "우리는 모두 동지" 이재명, 18일 만에 조국과 정면충돌 : 청와대의 '한밤 반박' 무리수
  • 5 국방부 "예술·체육 병역특례 감면·폐지 추진 계획" :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딴 일부 선수들 '군 면제' 발언에 논란 재점화
  • 6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 유해진 향한 극우 세력의 도 넘은 위협 : 서울경찰청장 칼 빼들었다
  • 7 청와대 심야 저격에 조국·조국혁신당은 즉각 재반박 : "입장 번복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행위"
  • 8 국힘 서범수·진종오 징계의 법원 판단 앞뒀다 : 장동혁 당 장악력 시험대, 결과 따라 '한동훈 복당'에 영향
  • 9 민주당 정봉주 "'관심 거지' 한동훈과 말싸움 말고 가족·디지털·현대고 3개 팀으로 검증해야"
  • 10 이재명 SNS 위험수위 : 스스로 '배제의 언어' 사용, 철 지난 '보완수사권 논쟁'에 뛰어들었다

허프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한국어로 '청소년용 챗GPT' 사용해 보니...

허프 사람&말

SK그룹 회장 최태원 EBS '위대한 수업' 시즌6 첫 강연자로 나선다 : AI 시대 새로운 자본주의 제안
SK그룹 회장 최태원 EBS '위대한 수업' 시즌6 첫 강연자로 나선다 : AI 시대 새로운 자본주의 제안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6 포문 연다

최신기사

  •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5대 은행장 국감장에 선다 : 최근 터진 금융권 해킹 사고 책임 묻는다
    씨저널&경제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5대 은행장 국감장에 선다 : 최근 터진 금융권 해킹 사고 책임 묻는다

    금융 전반 질의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 44조 규모 유가 담합 의혹, SK에너지 대표 고개 숙였다 : 김종화 내부 개선책 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 이룰 것
    씨저널&경제 44조 규모 유가 담합 의혹, SK에너지 대표 고개 숙였다 : 김종화 내부 개선책 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 이룰 것"

    HD현대오일뱅크도 포함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필리조선소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방문 : '마스가'로 미국 조선업 재건 협력 확대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필리조선소 위치한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방문 : '마스가'로 미국 조선업 재건 협력 확대

    "한미 조선산업의 동반 성장 이끌겠다"

  • HD건설기계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 사업 도전에 결실 : 문재영 공장 새로 짓고 엔진 생산능력 높인다
    씨저널&경제 HD건설기계 '데이터센터 발전용 엔진' 사업 도전에 결실 : 문재영 공장 새로 짓고 엔진 생산능력 높인다

    'AI 데이터센터 바람'을 여기도 탄다

  • [허프 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보이스 [허프 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한국어로 '청소년용 챗GPT' 사용해 보니...

  •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 위 차량이 사라진다 : 한강 33개 다리 중, 서울시 최초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뉴스&이슈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 위 차량이 사라진다 : 한강 33개 다리 중, 서울시 최초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하필이면 잠수교인 이유는?

  •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뒤 첫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 선택 :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강화로 '친정체제 안착' 겨냥
    씨저널&경제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뒤 첫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 선택 :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강화로 '친정체제 안착' 겨냥

    모든 계열사 호실적, 안정이 중요한 때

  • 여야 '레버리지 ETF' 공방 : 국힘 청와대가 도입·54조 피해 vs 민주당 전현희 정쟁을 위한 정쟁
    뉴스&이슈 여야 '레버리지 ETF' 공방 : 국힘 "청와대가 도입·54조 피해" vs 민주당 전현희 "정쟁을 위한 정쟁"

    김용범도 국감장에 설까

  • 미국에서 다시 홍역 '대유행', 그 중심에 미국 보수 교회가 있다 : '백신 혐오'와 '하나님 신앙' 만났다
    라이프 미국에서 다시 홍역 '대유행', 그 중심에 미국 보수 교회가 있다 : '백신 혐오'와 '하나님 신앙' 만났다

    2000년 '홍역 퇴치' 선언, 올해 확진자 4천 명 육박

  • 김정균 보령 임시주총 맞아 '국내영업 물적분할' 주주 설득 성공할까 : 새 사업모델 '구체성 부족' 시선도
    씨저널&경제 김정균 보령 임시주총 맞아 '국내영업 물적분할' 주주 설득 성공할까 : 새 사업모델 '구체성 부족' 시선도

    '주식매수청구권 변수'에 주목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