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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남친이..!" 빽가가 전여친으로부터 고가 카메라 등 못 돌려받은 썰 풀었고, 극강으로 열불 터지는 건 그 다음이다

아나....

빽가(백성현, 42)가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전 여자친구와의 일이다.

쟁점은 물건이다. 빽가는 "예전에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제가 사진 찍고 옷을 좋아하니까 선글라스, 가방을 공유할 수도 있지 않냐. 하나씩 빌려가더라"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다. 

이어 "헤어지잖나. 그 친구는 제가 그런 걸 달라는 말을 못하는 걸 안다"고 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도 물건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빽가의 고가 카메라 가져간 전 여자친구. ⓒ뉴스1, 어도비스톡
빽가의 고가 카메라 가져간 전 여자친구. ⓒ뉴스1, 어도비스톡

심지어 가져간 물건도 고가다. 빽가는 전 여자친구가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로 빌려갔다고 했다. 그중에는 카메라도 있었다. "제일 화나는 건 명품 L사 카메라도 가져간 거다. 또 그 당시 제일 좋고 용량 큰 아이팟을 가져가선 안 돌려주더라고 했다. 

이에 게스트 솔비는 "너무 의도적"이라며, 아직까지도 못 돌려받았다는 말에 "제가 좀 받아드릴까요?"라고 묻기까지 했다. 또 빽가는 전 여자친구로부터 받은 건 편지, 양말, 낚시용 의자가 다였다고 해 좌중을 분노케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빽가는 "기분 더러운 건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제 카메라 목에 메고 가방 메고 있더라. 그건 기분 나쁘더라"며 사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는 연예인인 것으로 드러난 상황. 김태균이 "가수냐"고 묻자 빽가는 "감성 있는 음악하시는 분"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빽가는 그룹 코요테의 메인래퍼로 데뷔해, 현재는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앞서 2012년 8월 한국인 최초로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라이카 DSLR 카메라는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했을 때  200만~2,800만원을 오가는 고가 제품군을 자랑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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