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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은 증거에 의한…!”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드디어 이범수 변호사에 연락을 받았다며 아주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법정에서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 ⓒ뉴스1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 ⓒ뉴스1 

통역가 이윤진이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이범수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앞으로 법정에서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28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면서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니라 성격차이라고 언급한 기사에 대해서는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더랬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범수가 아들과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는 기사에는 “막진 않겠죠. 꾸준히 아이들에게 엄마 욕을 하죠. 저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하고. 15년 들었는데, 아주 피곤하면서 세뇌되는”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니면 속 시원하게 나오든지. 일 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라고 전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윤진은 인스타그램에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이 글은 바윗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라는 글을 올려 이범수를 저격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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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윤진 #이혼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