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손톱 하나를 잃었다고 밝혔다.
28일 이효리는 SNS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저란 인간은 늘 바쁘게 살아야 하는 것 같다. 여유있게 살지를 못 한다"라며 웃으며 운을 뗐다.
이어 충격적인 사실도 전했다. 이효리는 "제가 가운데 손톱이 없다. 작년에 사고로 손이 크게 다쳤었는데 그때 손톱 자라나는 부분이 파괴됐다고 하더라. 그 뒤로 안 난다"고 했다.
최근 다수의 화보와 방송 등에서 손을 내보인 그인데. 전혀 티가 나지 않던 이유가 있었다. 그는 "방송할 때는 가짜 손톱을 붙이고 위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을 움직이는 데는 지장이 없어서 감사히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쉬며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광고, 방송 활동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5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단독 MC를 맡아 활약했다. 지난달에는 모교인 국민대학교 2023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치티치티 뱅뱅'을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