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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검사는 음성…” ‘막말 논란’ 휘말렸던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전직 프로야구선수 오재원(39). ⓒ뉴스1 
전직 프로야구선수 오재원(39). ⓒ뉴스1 

전직 프로야구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오전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 A씨의 신고로 경찰서에 임의동행한 뒤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다. 

당시 오재원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고,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그러나 경찰은 모발 정밀 검사 등 조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5년생인 오재원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두산 베어스의 핵심 내야수로 뛰었다. 2015년과 2019년에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나, 거듭된 막말 논란으로 결국 마이크를 내려놨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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