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2월 01일 14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01일 14시 08분 KST

與野 4당이 김성태 연설을 모두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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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모두 비판 논평을 내놨다.

1일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의 연설은 ‘반대를 위한 반대‘, ‘기승전 문재인 정부 탓’만 일삼은 대안 없는 공허한 연설”이라고 지적했다. 또 ”온갖 공격적 단어만 나열하여 원색적 비난과 호통, 고함에만 열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특혜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다.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건강한 비판보다는 원색적 비난을 앞세웠다”고 꼬집었다. 또 ”국정농단으로 국민을 절망에 빠뜨린 장본인들이 정부 여당에 비판만 하니 국민이 동의할지 의문”이라며 ”철저한 반성과 함께 국민에 대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남 탓에 급급한 모습이 유감스러웠다”라며 ”국회 의석을 과도하게 차지하며 국정농단까지 벌인 것이 한국당이다.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선거제도 개혁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보수 야권’ 성향을 공유하는 바른정당 역시 김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한 비판에 동참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연설 전반에 흐르는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함을 숨기지 못했다”라며 ”제기된 문제들은 참으로 다양한데 뚜렷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