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반인처럼 생겼다" 악플에 현명하게 대처한 걸그룹 멤버

”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2020-01-17     곽상아 기자
ⓒ뉴스1

SNS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악플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골칫덩어리 같은 것이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고, 괜히 마음이 상한다. 그럴 때 이 걸그룹의 멤버처럼 대처해보는 게 어떨까.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을 공개했다. ”넘 일반인”같이 생겼고, ”밋밋하게 생겼다”는 외모 지적이다. 기분 나쁘고, 마음에 계속 남을 만한 악플이다.

그러나 최유정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사랑이 소중하다는 걸 알고 있고,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보내주시는 DM를 다 읽고 있다”며 연예인으로서 자신이 받는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최유정은 이 같은 악플러들보다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세상에는 어딜 가나 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언제나 나를 알아봐 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또한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처럼 ‘긍정적인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에 집중하고, 모든 관심에 ”감사하다”고 표할 수 있는 것은 인격이 성숙한 사람만이 보일 수 있는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