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체포영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피의자가 공항에 발을 디디는 즉시 수갑을 채울 것”

2018-11-27     김현유
ⓒ뉴스1

사기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한 체포영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경찰의 입장이 나왔다.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이 소식을 보도하며, 충북 제천경찰서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체포영장을 3년 전에 갱신해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피의자가 공항에 발을 디디는 즉시 수갑을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즉 체포영장이 유효하기 때문에 입국과 동시에 체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OSEN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도 접수된 상태다.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주민들의 돈을 편취해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더 늘었고 의혹은 더욱 커져 갔다.

밝히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