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기록적인 수의 LGBTQ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에 당선된 LGBTQ 후보들을 소개한다.

2018-11-09     김도훈
ⓒJonathan Ernst / Reuters

2018년 미국 중간선거는 미국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커뮤니티에 중대한 승리를 가져왔다.

역대 최다 LGBTQ 후보가 출마했고, 유례없이 240명이나 경선에서 승리했다.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도 있었다. 최초의 커밍아웃한 게이 남성 주지사, 뉴 햄프셔 최초의 게이 국회의원, 캔자스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미국 원주민 레즈비언(캔자스주 최초 퀴어 의원이다)이 나왔다.

이번에 당선된 LGBTQ 후보들을 소개한다.

 

콜로라도의 자레드 폴리스는 미국 최초로 주지사에 당선된 커밍아웃한 게이 남성이다.

젠더 정체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유지하는 쪽에 투표했다.

투표지의 세 번째 질문은 레스토랑, 병원, 체육관 등 공공장소에서 트랜스젠더가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현재 주법을 유지할 것이냐에 대한 것이었다. ‘찬성’ 투표는 자신의 젠더 정체성에 맞는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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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양성애자 주지사 케이트 브라운과 최초의 LGBTQ 상원의원 태미 볼드윈이 재선에 성공하다.

태미 볼드윈(민주당)은 재선에 성공했다.

오리건주 주지사 케이트 브라운(민주당) 역시 자리를 지켰다. 양성애자인 브라운은 2015년에 당선되어 미국 최초의 커밍아웃한 LGBTQ 주지사가 되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