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력이 아시아계 남성은 매력 없다는 편견을 깼다

2017-12-08     김태성

할리우드를 지난 한 해 떠들썩하게 한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발단이 된 성추행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유색인종 배우에게 돌아 갈 배역을 백인에게 맡기는 '화이트 워싱' 문제다. '화이트 워싱' 문제가 부각되면서 아시아인들의 정체성에 대한 대화도 활발해졌다.

허프포스트에 의하면 그녀는 아시아계 배우와 관련인들을 섭외해 2018년 달력 모델로 초청했다.

진짜 스파이더맨이라고 할 수 있는 스턴트맨 김일람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6%에 그쳤다. 출연료 차별도 심각하다. 올 여름엔 제작사가 제시한 출연료가 백인 주인공에 비해 터무니없게 낮다는 이유로 아시아계 배우 둘이 인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성적 존재감'이 없는 사람으로 미국 미디어에서는 묘사된다. 할리우드는 이들에게 주로 공붓벌레나 의사, 교수 등 비폭력적이며 매력과는 거리가 먼 그런 역할만 부여해왔다.

아래는 각 주인공에 어울리는 단시 스타일의 하이쿠를 곁들인 달력 일부다(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