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주자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6천만원 양복 스캔들에 빠졌다
2017-03-13 김도훈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이번엔 '양복 스캔들'에 휩싸였다.
르 주르날 뒤 디망슈는 이날 신원을 알 수 없는 피용 전 총리의 '친구'가 2012년부터 4만8500유로(약 6000만원) 상당의 맞춤 양복 비용을 대신 지불해 왔다고 전했다. 이중 3만5500유로(약 4400만원)는 현금으로 지불됐으며, 나머지는 수표로 계산됐다.
그래서 어쩌자는 것인가. 내 사생활이 온갖 조사에 놓였다. 누가 내게 해를 입히려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일에는 피용이 2013년 절친한 기업인 마크 라드레 드 라샤리에로부터 무이자로 5만유로(약 6000만원)를 빌렸으나 이를 공공투명성기구(HATVP)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전 장관이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를 누르고 최종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