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올해 최고치 경신

2015-05-11     허완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다.

1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5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작년 12월 5주차(44.8%)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이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5월11일)

‘성완종 리스트 대국민 기자회견’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조사에서 나타난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9%였다.

새누리당 : 41.3% (3.4%포인트 상승)

새정치민주연합 : 27% (3.8%포인트 하락)

정의당 : 4.5% (0.4%포인트 상승)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10명의 지지율 순위와 특징은 아래와 같다.

김무성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초청 제50회 기념 은평포럼'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22.6% - 3.4%포인트 상승. 7개월 만에 1위 등극

2.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 : 22.5% - 2.3%포인트 하락. 3주 연속 하락

3. 박원순 서울시장 : 10.3% - 0.5%포인트 하락

4.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7.8% - 0.9%포인트 상승

5.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4.5% - 0.9%포인트 하락

6. 홍준표 경남도지사 : 4.6% - 0.8%포인트 하락

7.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 3.5% - 0.3%포인트 상승

8. 안희정 충남도지사 : 3.0% - 0.2%포인트 하락

9. 남경필 경기도지사 : 2.5% - 0.2%포인트 하락

10. 이완구 전 국무총리 : 1.9% - 0.7%포인트 하락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5일 제외)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6.5%, 자동응답 방식은 5.7%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리얼미터 5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