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테러 용의자가 검거되다

2017-01-17     허완

총기를 난사해 39명을 숨지게 한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현지 미확인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에부 무하메드 호라사니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다가 키르기스스탄 출신 친구의 집에서 네 살짜리 아들과 함께 경찰에 검거됐다.

범인은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경찰본부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총격 테러 직후 수니파 급진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터키의 시리아 내전 개입에 대한 보복으로 총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대대적인 검거작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