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시리아 실상 전하던 알레포 소녀가 피난처를 찾다

2016-12-20     김태우

알라베드는 지난 9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알레포에서 벌어지는 내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왔다. 외지인들에게 알레포의 실상을 알린 그녀의 트위터는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무려 34만 명의 팔로워를 얻었다.

알레포 전투는 지난 16일부로 종료됐지만, 주민들은 반군 철수가 결정된 후에도 죽음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었다. 이에 알라베드는 팔로워들에게 알레포 주민들을 구출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러던 중 그녀는 아래 트윗을 통해 드디어 위험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여러분이 알레포를 위해 그랬듯이, 이제는 시리아 전역의 평화를 위해 힘을 모읍시다.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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