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자동차 오류 보고서 : 실패 273회, 충돌 위험 13회

2016-01-14     허완
FILE - In this May 13, 2015, file photo, Google's new self-driving prototype car is presented during a demonstration at the Google campus in Mountain View, Calif. The self-driving cars needed some old-fashioned human intervention to avoid some crashes during testing on California roads, the company revealed Tuesday, Jan. 12, 2016, results it says are encouraging but show the technology has yet to reach the goal of not needing someone behind the wheel. (AP Photo/Tony Avelar, File) ⓒASSOCIATED PRESS

지금까지 구글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사고를 당한 경우는 11차례 있었으나 모두 상대편 차 운전자의 잘못이었다.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중 자율주행 기능 해제 보고서'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중 시험을 가장 많이 했고 가장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 곳은 단연 구글이었다.

보고했다(PDF).

나머지 69회는 기계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미리 판단해서 수동운전으로 전환한 경우다.

구글의 자율주행 해제 건당 평균 주행거리는 2014년 4분기 1천263 km에서 2015년 10∼11월 8천558 km로 늘었다. 성능이 개선되면서 자율주행 해제 사례가 점점 드물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닛산은 차 4대로 2천390 km를 주행하면서 106회 자율주행 기능 해제를 겪었다고 보고했으며(PDF), 메르세데스 벤츠는 2대가 2천797 km를 주행하면서 1천31건의 자율주행 해제를 경험했다(PDF).

보고했으나(PDF) 주행거리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What do safety drivers do? - Google Self-Driving Car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