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다(영상)

2015-12-18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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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세계기온이 기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7개월째 사상 최고기온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2월에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가 지난해를 뛰어넘어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로 기록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11월 전세계 기후 자료

NOAA에 따르면 12월에 이례적인 한파가 덮쳐 지난 1916년 이후 가장 추운 12월이 되지 않는 이상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 더운,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NOAA 소속 기후학자 제이크 크라우치는 "12월 한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올해가 가장 더운 해 기록을 경신할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북극해 빙하는 평균보다 8% 감소해 1979년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래 6번째 최소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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