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시민 8명이 다쳤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으로 경찰과 소방관계자들이 출동해 있다. ⓒ연합뉴스
현재까지 피해자 8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7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홈플러스 매장이 있는 지하 2층에서 범행을 시작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 2층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양손에 흉기를 고정한 채 건물 내부를 돌아다녔으며, 범행 도중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제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에 대비해 건물 1층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부상자 구조와 응급처치에 나섰다.
경찰은 A씨와 홈플러스 이용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